목차 / Contents

I. Prelude – 나무를 찾아온 나방
II. Movement – 나무의 이야기(길 없는 길)
III. After Movement – 나방의 이야기(환생)
VI. Outro – 그리고, 다시 찾아 온 영원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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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간이 지나던 어느날 새들이 날아와 소식을 들려 주었어.
밤이면 내가 아이들의 꿈속에 별을 나눠준다는 소문이 들려온다고 했어. 하지만 나는 알 수 없었어. 밤이 되면 나는 아무 생각없이 그저 나를 다시 살게 해 준 나의 뿌리를 지켜보고 탐구해 나아갔을 뿐이야.”

“큰 나무들은 우리들에게 가을이 되면 잎의 양분을 줄기에 거둬들이는 것과 함께 겨울이 되면 잎을 모두 떨어뜨리고 살아남는 법을 가르쳐 주었단다.”

“어느 날인가 나비가 날아와 꽃에 앉아 있다간 후로 그리고, 그해 처음으로 나는 꽃을 피울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 나는 저 멀리 어디선가 나와 같은 나무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 우리가 서로에게 전해준 꽃가루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해 준다는 걸 알았지.”

“나는 어디에선가 나와 같이 자신의 뿌리를 향해 집중하고 있는 존재가 있다는 것, 그 존재는 오래 전 내게 처음 꽃씨를 나눠 준 나무라는 걸 알게 됐어. 그리고 우리는 서로 사랑하게 됐어. 하지만 그 사랑은 꽃씨를 나누는 보통 사랑과는 달랐어. 우리는 아무도 모르게 각자의 고독 속에서 뿌리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어.”

 “다시 잠이 깨었을 때, 나는 어느 혹성에 있었어. 그곳엔 수많은 촛불들이 가득했어. 그 촛불들은 생명들의 수명을 나타낸다는 걸 알 수 있었어. 나는 아직 꺼지지 않은 나의 촛불도 발견했어.”

불꽃은 말했어. 지구에서의 수명을 다 마친 존재는 그의 차원에 따라 다시 지구에 태어나거나 더 높은 곳으로 가게 된다고. 나는 나의 사랑의 소식을 물어 보았고 불꽃은 이미 높은 차원에 가 있다고 했어.”

“나의 아이들이 안전하게 태어나도록 해줘.”

불꽃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죽은 나방의 곁에 놓인 알에서 애벌레들이 태어났습니다. 애벌레들은 어미의 남겨진 껍데기를 먹어 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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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나방 이야기 A Tree and A Moth

나무와 나방 이야기 A Tree and A Moth

15,000/1권

*부가세 별도

ISBN 9788996949206-77800
124 page,  Hardcover
Korean & English

*일반 서점과 인터넷 서점에서 판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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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o
Author

한국표준협회 경쟁력향상센터 수석전문위원 nahojun@sod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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